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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김오수 “부실수사 의혹 재수사”...부산저축은행 사건 뭐길래? / YTN

2021-10-18 0 Dailymotion

오늘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부산저축은행 사건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김오수 검찰총장은 부산저축은행의 부실 수사 의혹을 다시 들여다보도록 지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오수 / 검찰총장 : 언론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점이나 의혹은 다 수사 범위 안에 포함을 시키도록 지시했습니다. 이 사건에 대해서도 관련 사건 기록들이 있어 수사팀에서 광범위하게 검토하고 수사할 곳이 있으면 다시 수사를 하는 방향으로….] <br /> <br />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 <br /> <br />부산저축은행 사건, 지난 2011년 2월 이명박 정부 시절 불법 대출로 사업을 확장해 부실을 자초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가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과 금품 수수 혐의가 드러난 정관계 인사 등 모두 7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주임 검사는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었고, 수사를 총괄하는 중수부장은 최재경 전 검사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경 /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(지난 2011년 11월) :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불법 대출 등 금융 비리, 횡령 등 기업 비리, 고위층 로비 등 권력형 비리, 지역 공무원 뇌물과 같은 토착 비리 등 다양한 중층적 부패 구조가 확인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들이 줄줄이 등장하는데요. <br /> <br />천화동인 4·5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는 지난 2009년부터 부산저축은행을 통해 1100억 원대의 대출을 받아 대장동 개발을 추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의 인척인 조 모 씨가 대출을 알선하고 10억 여원의 수수료를 챙겼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2011년 중수부의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검찰 조사를 앞두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기자를 통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인으로 소개받았고, 결국 입건을 피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조 씨는 이후 2015년 수원지검의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 때 알선 수재 혐의가 적발돼 구속 기소됐고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개발 회사로부터 로비 자금으로 8억 원을 받은 혐의로 남욱 변호사 역시 구속 기소됐지만, 남 변호사는 이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남 변호사에게 횡령 혐의 대신 변호사법 위반 혐의만 적용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귀령 (ag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181959068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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